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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58

낙수효과? 개나 주라고 그래~~

낙수효과라는 경제용어가 있다. 영어로는 트리클-다운 이펙트(Trickle-down Effect)라고 한다. 한마디로 부자들이 돈을 많이 벌면 그 돈이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흘러간다는 개소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개소리이다. 아래 기사는 이 개소리를 비교적 손쉽게 파헤쳐놓은 기사이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3099305 아직도 이러한 개소리를 지껄이며 희생을 강요하는 새끼들에겐 빅엿을 한방씩 먹여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Gossip 2015.07.01

이미지 메이킹 시대에 살아남기

모든것이 이미지 메이킹의 시대이다. 나 자신의 이미지메이킹은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화두이다. 친구, 직업, 가족 생활 모든것이 이미지메이킹의 대상이다. 심지어 사랑마저도.. 모든 것이 이미지 메이킹이 우선시 되는 시대이다. 정치도 이미지요, 삶도 이미지요, 생활도 이미지인 시대이다. 그만큼 인간이 진리를 추구하거나 탐구하는 사색의 시간이 짧아진 탓이리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는 그럴싸한 변명을 가져다해다 붙인다 한들 거기에 반박할 만한 사색의 깊이가 나에겐 없는 까닭이다. 문제의 본질은 이미지가 우선시되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본질 이미지의 괴리에서 오는 상실감과 허탈감이 문제이다. 사회가 급변하고 변화가 심할수록 이러한 괴리의 차이는 점..

Gossip 2015.02.13

애플 과연 어떤 회사인가?

IT나 컴퓨터쪽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애플은 그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들어내는 마케팅과 디자인을 잘하는 미국버프만 아니면 별거아니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애플은 잘 알다시피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컴퓨터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팔로알토의 제록스연구소에서 연구되던 그래픽인터페이스와 마우스 등을 차용하여 최초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장착한 퍼스널컴퓨터를 만든 회사입니다. 애플에 대한 역사는 인터넷에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자료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이 애플의 다른 모습에 가려서 그들의 기술에 대한 실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기 애플의 기술에 대하여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병적일 정도의 완벽주의는 애..

Gossip 2015.02.08

말로만 듣던 블로그 매매제안을 받다.

이틀 동안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에 의하여 블로그를 매매 하거나 운영권을 넘기고 글을 계속 쓰면서 글 당 원고료를 지급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도 제안하였습니다. 하루 방문자 1명당 600원이라는 금액에 통째로 넘기던지넘기든지 아니면, 운영권만 넘기고 글 하나당 5,000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제 사이트의 일일 방문자를 기준으로 보자면 백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이게 블로그가 아니고 그냥 일반사이트였다면 얼마든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내용입니다. 금액과는 별개로. 하지만 블로그는 필연적으로 포탈에 종속적이고, 이 말은 그 안에 고스란히 제 개인정보가 담겨있다는 의미입니다. 말로만 듣던 이런 제안을 받고 보니 우습기도 하고 ..

Gossip 2015.01.18

김옥균과 혼인보(본인방)의 인연..그리고 조훈현..이창호

일본의 근대화를 이룬 메이지유신을 보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기린아 김옥균이 일본으로 망명한 후, 메이지유신과 함께 쇠락의 길을 걷게된걷게 된 바둑계의 거장 혼인보 슈에이와 절친한 친구사이가 된 것은 어쩌면 운명이라고 할 수 있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1884년 인천에서 배를타고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난 뒤 절해고도 오가사와라 제도로 유배된 때가 1886년이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일본 바둑계의 최대 문파 혼인보의 수장 슈에이는 이미 김옥균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본토에서 1,000킬로 미터나 떨어진 유배지에서 3개월을 지내며 김옥균과 바둑을 두었던 점이나 김옥균이 홋카이도로 옮겨질 때, 아쉬움에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따라서 홋카이도까지 간 일 등을 생각하..

Gossip 2015.01.17

혼인보 슈사쿠(수책)과 국수 조훈현의 닮은 점

일본바둑을 넘어 세계 바둑계의 3대 성인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혼인보(본인방) 슈샤쿠(수책)와 겐낭 인세키의 첫 만남과 이후 이어지는 이적지수(이적국)는 매우 유명한 바둑계의 일화이다. 겐낭 인세키는 2점 치수로 슈사쿠와 바둑을 두다가 바둑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바둑을 물리고 새로이 바둑을 두게 된다. 3일에 걸쳐서 두어진 이 바둑에서 이적국이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일화는 천재 조훈현 국수에게도 존재한다. 기타니 문하에 들어가기로 약속되어 있던 조훈현은 우연히 세고에 겐사쿠에게 인사를 가게 된다. 그곳에서 일 년에 한, 두번의 바둑만 둔다고 알려진 세고에는 조훈현과 3점 치수로 바둑을 두게 된다. 첫판을 두던 세고에는 바둑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두점 치수로 한판을 더 두자고 한다. 세고에가 10살의 ..

Gossip 2015.01.17

3D 프린터 기술에 대하여 - 기술발전은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다

불과 20여 년 전 회사에서 컴퓨터를 활용하여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기술은 고급기술에 속했습니다. 대접도 받았지요. 대학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쁜 후배들은 선배님~~ 하고 애교를 떨면서 리포트를 부탁하곤 하는 모습을 흔한 모습이었습니다. 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설픈 컴퓨터 실력으로도 대접을 받았지요. 한창 전산화 열풍이 불어닥치며 군인들은 아래한글을 열심히 배워서 시험을 봐야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습니다. 3D 모델링이나 컴퓨터그래픽을 할 수 있으면 엄청난 대접과 함께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었습니다. ATDT 014XX 때려가면서 모뎀에 연결하여 피시통신의 대화 속에서 밤새도록 떠들던 기억도 추억으로 남습니다. 제 친구는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두 장을 들고 와서 여기에 인..

Gossip 2014.12.30

조선일보의 그물망에 포박당한 허지웅

영화평론을 하던 글쟁이 허지웅이 종편을 통해 얼굴을 알리더니 급기야 조선일보의 그물망에 포박당하고 말았다.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조선일보의 그물에 포박당한 이상 빠져나오기는 힘겨워 보인다. 그들의 수법은 교묘하다. 특히 혈기왕성한 젊은이가 그 그물에 걸리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엔트로피는 증가했고 그 엔트로피를 원점으로 되돌릴 묘수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뇌리에는 허지웅 광주, 국제시장 폄하 기타 등등의 이미지만 각인될 것이다. 그물에 갇힌 새가 빠져나오기 위해 날갯짓 하면 할수록 그물은 점점 더 옥죄여 올 뿐이다. 언론의 프레임은 이래서 무서운 것이다. 엔터테이너 혹은 정치인으로 살기로 했다면 반가울 수도 있겠다. 이러한 관심이. 글쟁이로 남을 것인가 폴리테이너(정치인+엔터테이너)로..

Gossip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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