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raky's Minority Report

경험의 공유를 리드해 가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건 곧 권력이다. 사업, 정치, 연예 어느 쪽에도 활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마약이다. 도박도 결국 경험의 공유 아니던가... 우리는 흔히 인생의 성공에 대하여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과연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 인생일까요? 성공의 기준은 너무나 많기에 우리는 쉽게 성공한 인생의 기준을 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성공한 인생이라 일컷어 지는 사례들을 역으로 추적한여 필요한 요소들을 대충이나마 짐작은 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성공한 인생들의 공통점은 남들에게 공통적으로 "인정을 받는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면, 그 삶은 일단 성..

나는 연기력이란 "배역에 얼마나 이질감이 없이 스며드는 가" 라고 생각한다. 이 배우, 드물게 배역의 이질감을 주지 않는 것 같다. Cool 하다. 얼추 비슷한 동년배라 느껴지는 이 사내에게서 연륜이 보인다. 남자로써의 질투심이 느껴진다. 다양한 경험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그런 연기를 보여준다. 배우라는 직업이 이 사람에 의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경험의 고착화가, 어느덧 나의 사유를 지배하는 나이에 점점 다가온 느낌이다. 그런데, 이 배우를 보며 나의 경험의 고착화를 경계한다. 다음세상이 존재한다면, 이러한 느낌을 풍기는 배우가 되어보고 싶다.

참, 웃는모습이 매력적인 배우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신중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드문 배우란 생각이 든다. 참 반듯하게 자란 귀공자의 이미지를 풍기는 신하균은 어떠한 배역을 맡더라도 무리없이 소화해 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편안함과 부드러움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그가 보여주는 맑고 청량한 미소는 다른 그의 나머지 모든것을 상쇄하고 남을만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IDC 의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07년이면 중국의 게임인구가 8억90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한 사용자가 다수의 게임을 하는 점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 수치는 너무나 높은것이 사실이다. 서구열가강이 중국을 유린하던 당시, 중국은 아편에 의하여 커다란 국부의 유출과 심각한 후유증을 경험한 바 있다. 그래서, 중국 당국은 아직도 아편에 그렇게 엄청난 노이로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중국에게 있어 인터넷 게임은 제2의 아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게임에 중독이 된, 페인들로 인하여 많은 사회문제들을 낳고있는 것처럼, 중국인의 도박을 좋아하는 기질과 인테넷 게임은 맞물려서 중국은 것잡을 수 없는 인테넷 게임 중독증에 빠져들 수 있다. 중..

후루야 미노루의 걸작 이나중 탁구부. 이 녀석들의 삶 자체가 나에겐 바이블과 같은 존재이다. 삶이 고단하고 힘들때, 나는가끔 마에노의 입장에서 모든일일 생각해 본다. 그래~~마에노 너라면 아마 이렇게 했으리라~~~

내 가슴에 손가락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못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비를 뿌리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한평생 그들을 미워하며 사는 일이 괴로웠으나 이제는 내 가슴에 똥을 누고 가는 저 새들이 그 얼마나 아름다우냐. 정호승...... 내 가슴에

진정 믿어야 하는 것은 선장도, 나침반도, 지축도 아니다. 그러한 믿음의 연쇄고리 그 자체다. 진짜 질서는 선장의 질서도, 나침반의 질서도, 지축의 질서도 아니다. '진리와의 부단한 대화' 그 자체가 만드는 질서다. 그 어떤 것이든.. 마씨 문중의 가훈을 믿든, 성경을 믿든, 불경을 믿든, 깡패의 주먹을 믿든, 기득권의 돈을 믿든.. 그 어떤 고착된 것을 믿는 자는 반드시 패배한다. 오직 진리와의 부단한 대화를 끊지 않는 이가 승리한다. - 서프라이즈 김동렬님의 칼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