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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감이 없는 배우 정재영....

검이불루 2007. 10. 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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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기력이란 "배역에 얼마나 이질감이 없이 스며드는 가" 라고 생각한다.

이 배우, 드물게 배역의 이질감을 주지 않는 것 같다.

Cool 하다. 얼추 비슷한 동년배라 느껴지는 이 사내에게서 연륜이 보인다. 남자로써의 질투심이 느껴진다.

다양한 경험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그런 연기를 보여준다.

배우라는 직업이 이 사람에 의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경험의 고착화가, 어느덧 나의 사유를 지배하는 나이에 점점 다가온 느낌이다.

그런데, 이 배우를 보며 나의 경험의 고착화를 경계한다.

다음세상이 존재한다면, 이러한 느낌을 풍기는 배우가 되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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