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언더우드 일가는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의 설립자로 더 알려졌습니다. 이 가문은 100년 넘게 한국에 살면서 많은 긍정적인 영향과 이바지를 한 대표적인 가문입니다.이 가문의 공적은 너무나도 많고 또한 그 내용도 비교적 잘 알려졌기 때문에 굳이 그 가문의 공적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명망 있는 가문을 다른 관점으로 한번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특이한 점은 4대 100년이 넘는 세월을 한국에서 지내면서도 가문의 누구 하나 한국인과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2, 3, 4세 들은 한국에서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가슴 깊이 음미해 볼 대목입니다. 미국영화 '퀴즈쇼'에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명망 있는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젊고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