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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의 명작 5편 소개

검이불루 2015. 2. 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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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은 40여 편에 가까운 상업영화를 만든 감독입니다. 그중에는 유명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 5편을 추려 보았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한국 나이로 내년이면 팔순을 바라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은 매우 많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영화들은 매우 잘 만들어진 영화들이 많습니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화도 매우 많습니다. 즉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몇 안 되는 감독 중 한 명 입니다.


이러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40여 편의 작품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5편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얼리언1

1979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1은 외계생명체를 다룬 SF영화의 교과서와 같은 영화입니다. 여전사 시고니 위버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기거의 디자인을 적절할게 풀어낸 모습 또한 좋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E.T 보다 에일리언1이 3년 전에 개봉했다는 사실을 알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SF영화 중 3손 가락 안에 꼽는 영화입니다.



2. 블레이드 러너

사이버 펑크라는 문화와 현재의 SF영화 배경의 클리셰를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메트릭스의 네트가 영향을 받은 영화로도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오시이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영화입니다.

젊은 시절의 헤리스포드가 주연을 맡았서 열연했던 영화입니다. 어둡고 암울한 배경과 각종 전 세계의 문화를 짬뽕해 놓은듯한 배경묘사는 아직도 SF영화의 교과서처럼 차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 영화는 2007년 잃어버린 원본을 찾아서 감독판 최정버전이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감독과 헤리스포드와의 주인공의 정체에 대한 논란 또한 매우 유명합니다.



3. 글라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크로우가 손잡고 만든 영화로 국내에서도 약 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장엄한 인트로 전투장면이 인상적인 이 영화는 아직 이렇다 할 후속작 이야기가 없습니다. 아류작들은 많이 나왔지만.

부디 좋은 감독과 배우에 의하여 후속작을 기대해 봅니다.



4. 델마와 루이스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 주연의 델마와 루이스는 전형적인 로드무비입니다. 제목 그 자체가 아이콘이 될 정도로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이 영화는 많은 컬트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또한, 무명시절의 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5. 블랙 레인

일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일본 동경에서 촬영되었으며 이 작품을 끝으로 암으로 사망한 마츠다 유사쿠(재일교포 한국이름 김우작 - 원피스의 아오키지<쿠잔>의 실제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화를 찍는데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암 투병 사실을 숨겼다고 알려졌습니다.)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일본의 비협조와 스텝의 비자 문제 비싼 촬영비용 등으로 인하여<그 당시는 일본의 버블이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다시는 일본에서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영화 마지막의 전투가 이루어지는 농장을 비롯하여 장면의 상당수가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다.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헐리웃영화 찰영 비협조겠지만, 버블의 끝물에 있었던 일본이기에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짐작합니다. 버블이 절정기에 도달했을 당시 도쿄를 팔면 미국의 2/3를 살 수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5편 외에도 한니발, 블랙호크다운,아메리칸 갱스터 등 좋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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