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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검이불루 2015. 1. 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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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이나 운동선수 등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을 하면 가끔 등장하는 전가의 보도가 있다. 바로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공황발작을 지속해서 자주 일으키는 상황을 일컫는 일종의 질병의 일종이다.

뭉크의 절규


공황장애의 사전적 의미는 공황발작을 지속해서 일으키는 상태이다.


여기서 공황발작이란 극심한 공포로 인하여 자제력을 상실하고 이상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위키백과 - 공황발작


사람은 누구나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 그러한 공포심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이성을 잃게 되면 공황발작이고 이러한 공황발작을 자주 일으키면 그건 공황장애이다.


며칠 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김장훈이 비행기에서 흡연소동이 있었다.


사과의 변에는 '공황장애'가 꼭 따라붙었다.


공황장애는 일종의 질병이며 그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고통 또한 이해할 수는 없어도 고통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 포털에서 외국의 고등학교 여교사가 제자 2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는데 공황장애를 호소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또한, 대부분 공황장애는 광장공포증과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연예인이나 유명 운동선수 중 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추론을 할 따름이다.


출처 : http://www.stressno.co.kr/oldSite/new/share/share.htm


검색해 본 결과에 의하면 평생 공황장애를 겪을 비율은 1.5-3% 정도이다. 결코, 적지 않은 수치이다. 5,000만 명의 인구수에 대입해 보면 평생 한 번이라도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인구가 150만 - 200만 명이다.


이 수치는 전국에서 암을 앓고 있는 환자 수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출처 : http://www.cancer.go.kr/mbs/cancer/subview.jsp?id=cancer_040401000000


물론 병으로 확정된 판단을 받은 암환자와 이론적 통계의 수치이기 때문에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무시 못할 수치인 것은 분명하다.


언론에서도 공황장애로 물의를 일으킨 유명인의 가십거리 정도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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