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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 마크 - Grand Comfort 소파

검이불루 2015. 1. 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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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언제나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Grand Comfort(위대한 편안함)이라는 소파에 블랙 터틀넥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이끌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스티브 잡스의 프리미엄을 빼면 이름처럼 편할지 의문입니다.


고 스티브 잡스가 항시 프리젠테이션 장소에 끌고 나와준 덕분에 유명해진 소파 Grand Comfort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잡스 소파로 더 유명합니다. 약간의 편집증이 있다고 알려진 스티브 잡스는 검은색 터틀넥과 이 소파를 무척이나 애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소파는 사실 잡스 이전에 이미 유명한 예술작품의 범주에 속하는 소파입니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에는 현대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건축가로 알려졌습니다.


"건축은 빛 안에서 덩어리들이 함께 펼치는 훌륭하고 위대하며 올바른 연극이다."

르 코르뷔지에는 위와 같은 명언을 그의 저서에 남겼습니다.

건축가가 그저 돌과 나무, 시멘트를 가지고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조율하고 그 안에서 자연과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위대한 연출가라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구규준승규구준승(規矩準繩) - 컴퍼스, 곱자, 수준기, 먹줄, 이 네 가지가 목수(건축가)의 상징입니다. 왜 끌, 망치, 톱, 대패 등이 목수(건축가)의 상징이 아니었을까요?


우리 조상들은 고대로부터 건축이란 단순히 끌, 톱, 망치 등을 이용하여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구규준승규구준승을 이용하여 공간을 연출하는 과정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 입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의자는 건축이고 소파는 부르조아다." 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그만큼 사람의 생활에서 의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의자만큼은 좋은 제품을 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함께하는 의자는 건강과 밀접한 가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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