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터져 나온 김경수의 스캔들에 모든 보수세력이 잔치분위기이다.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들처럼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모처럼 벌어진 잔치에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퍼덕이고 있다. 김경수 의원의 대응도 그다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좀 더 당당해 질것을 주문한다.아직도 진보, 보수의 이분법적 사고에 매몰되어 모든 것을 재단하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2년 월드컵 광장응원의 흥분과 희열, 추억을 경험한 세대들이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과거 김경수 의원이 겪었던 치열한 학생운동을 전개했던 세대들과 전혀 다른 의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유모차를 끌고 나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