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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6

명분(名分)이 없다 아니가. 명분이...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명분이란 과언 어떤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사전적인 의미의 명분이란신분에 따라 지켜야할 도덕상의 본분이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면을 알고 보면 이 설명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알게 될 것이다. 명분의 한자적 의미는 '이름명 나눌분' 즉, 이름에 따라 나눈다는 의미이다.이름이 지니는 무게(권력)에 따라 분배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분배의 규칙을 정한 것이 '명예'다. 즉 명예란 '명분의 예법'인 셈이다.즉, 분배의 근거가 명분이고, 그 규칙이 명예이다. 고대사회에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곧 그 사람의 지위와 권력을 나타냈다.우리나라만 해도 그저 이름 없이 개똥이, 소똥이로 불리며 대부분 백성들이 살아갔다. 이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권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

키치 2018.04.24

드루킹 조선에 의하여 드디어 거물로 거듭나다..

과대망상증 정치 브로커 드루킹이 드디어 조선일보에 의하여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거물급 인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요즘 좃선조선은 기자 뽑을 때 소설가 지망생들도 뽑나요? http://v.media.daum.net/v/20180423030726376 뭐,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영향력 있는 드루킹 사진이 뭔가 어색해 보이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많이 어색해 보입니다. 저 어색한 검은 덧칠 흔적하며, 요즘 이어마이크는 저런 식으로 떨어진 허공에 떨어져 있는 형태로도 작동을 하나 봅니다.뭐, 기자가 어설프게 조작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조선이라고 해도 그 정도의 양심은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어느 경로를 통해서 이 사진을 입수했는지는 모르지만, 제보자의 ..

키치 2018.04.23

5G 를 달려가는 시민의식을 따라잡지 못하는 정치, 언론...

2002월드컵과 방탄소년단 촛불 혁명을 경험한 세대들은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에 절대 가둘 수 없는 새로운 존재들이다. 이러한 존재들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아직도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프레임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정치권과 언론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바야흐로 정치와 언론이 사회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에게 뒤처져 도태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대가 온 것이다.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의 희열과 감동, 추억을 경험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유모차를 이끌고 명박산성에 맞서 싸우며 촛불 혁명을 끌어낸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은 아직도 끊임없이 자기분열을 하여 진화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세대를 보수와 진보라는 구시대적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편 가르기 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

키치 2018.04.23

김경수~깨어있는 시민을 믿어라~~

모처럼 터져 나온 김경수의 스캔들에 모든 보수세력이 잔치분위기이다.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들처럼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모처럼 벌어진 잔치에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퍼덕이고 있다. 김경수 의원의 대응도 그다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좀 더 당당해 질것을 주문한다.아직도 진보, 보수의 이분법적 사고에 매몰되어 모든 것을 재단하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2년 월드컵 광장응원의 흥분과 희열, 추억을 경험한 세대들이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과거 김경수 의원이 겪었던 치열한 학생운동을 전개했던 세대들과 전혀 다른 의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유모차를 끌고 나와 명..

키치 2018.04.21

100조를 쏟아부어도 늘지않는 출산률. 대책은 있나?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어릴적에 지겹도록 듣던 표어이다. 불과 오십년도 지나지 않아서 이제는 인구절벽을 걱정하는 시대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최저의 수준이다. 월트 팩트북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2017년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8.2명이다.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resources/the-world-factbook/rankorder/2054rank.html전 세계 순위로 220위이고, 우리 아래쪽으로는 일본을 비롯하여 6개 국가만 존재한다.얼마 전 기사에서 10년간 100조 원을 쏟아부어도 출산율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산술적으로, 혹은 생물학적으로 따져 보아도 심각한 문제이다.뭐 여러 가지..

키치 2018.04.17

오랜만의 흥행으로 어안이 벙벙한 그네들...

오랜만의 흥행카드들(김기식, 드루킹 등등)로 조중동을 비롯하여 각종 보수? 언론들이 신이 난 모양이다. 일 분이 멀다 하고 꾸역꾸역 그 나물에 그 밥에 지나지 않는 각종 기사와 칼럼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거봐 우리가 했던 것 너희들도 똑같이 했잖아. 왜 우리만 억울하게 지금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거야? ' 라는 투정에 지나지 않는다.즉, 비판은 하고, 이것저것 떠들기는 하지만, 정제되고 갈무리된 대안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눈밭에 풀어놓은 개들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며 이쪽저쪽 들쑤시기에 여념이 없다. 김기식의 경우, 위법 여부(이미 위법판정을 받았으니)를 떠나서 청와대의 검증실패가 분명해 보인다. 또한,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통해 그 출구전략 또한 그다지 무..

키치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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