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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요즘 시기에 아주 즐거운 뉴스입니다. 이승우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무서운 아이들이 처음으로 U-17에서 브라질을 침몰시켰습니다.
U-17 청소년 축구역사에서 처음으로 브라질을 침몰시켰습니다.
이승우를 주축으로 단단한 조직력과 개인의 개인기가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고종수가 가지고 있던 앙팡테리블이란 별명은 U-17 대표팀 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한 명이 아니라 팀 전체가 앙팡테리블인 것 같습니다.
경기내용 면에서도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2골 정도는 더 얻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브라질을 상대로 이러한 경기를 보여준 최진철 감독 이하 앙팡테리블들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아마도 외신에서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 같습니다.
특히 추가시간에 이상훈이상헌 선수의 개인돌파에 의한 슈팅은 비록 득점은 만들지 못했지만, 국가대표 축구사 중에서도 소위 특급국가를 상대로 이렇게 통쾌한 슛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5년 10월 21일 추가내용
기니마저 꺽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최진철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4강 진출을 기원해 봅니다. 다만 최진철 감독의 인터뷰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전략적 판단을 한다고 해도, 스포츠인데 16강 대진에 따라 조별예선 2위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는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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