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tory

맥북프로 레티나를 고집하는 10가지 이유

검이불루 2015. 1. 2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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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업에 있어서 고집스럽게 맥북프로 레티나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다만 나름의 근거는 가지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일과 관련해서 제 일의 특성상 컴퓨터가 없이는 일의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그런 제가 작업에 사용할 컴퓨터에서는 언제나 맥북프로 레티나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OS.


매킨토시의 OS는 무척이나 화려함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그 기본은 유닉스 시스템입니다. 마하 커널과 BSD에 기반을 둔 전통의 유닉스 시스템입니다. 유닉스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윈도계열의 운영체제보다 더 뛰어난 관리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 경험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구성의 시스템에서 OS는 꾸역꾸역 렌더링을 끝냈지만, 윈도계열에서는 시스템이 멈췄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궁합문제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메모리관리나 기타 측면에서 유닉스가 더 안정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랜더팜이나 DI 시스템, 하이앤드 설계시스템에서는 아직도 윈도보다 리눅스를 더 선호합니다.



2. 통짜로 깍아낸 유니바디의 견고함


알루미늄을 통짜로 가공한 유니바디는 무척이나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지간한 충격에는 충분히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견고함을 보장합니다. 영화촬영 현장에 자주 가는 저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3. 맥세이프(MagSafe) 충전 단자.



사람으로 북적이는 현장에서 노트북이나 기타 전자기기의 사용에서 연결 단자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나 노트북과 같이 가벼운 제품을 책상에 올리고 사용할 경우, 실수로 연결선을 건드려서 제품이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값비싼 노트북이나 카메라를 지나가다가 떨어뜨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 저에게 매킨토시의 맥 세이프는 노트북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4. 트랙패드

분실하기도 쉽고 또한 들고 다니며 작업하기에는 곤란한 마우스 대신 사용하는 트랙패드는 제게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다양한 손가락의 제스처 기능과 연동하여 빠르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재빠른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5. 퀵룩(Quick Look) / 커버플로우 기능



작업의 특성상 이미지나 영상을 재빠르게 찾아봐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바쁜 현장에서 이러한 작업에서 퀵룩과 커버플로우 기능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입니다.



6. 레티나 디스플레이



일반적인 영화의 필름화질(2048X1556)을 충분히 커버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이 한 가지만으로도 이 노트북을 사용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풀 해상도의 영상을 보면서 현장에서 리뷰를 할 수 있습니다.



7. 대용량 베터리



맥북프로의 배터리는 그 어떤 노트북에 견줘도 충분한 작업시간을 보장해 줍니다. 전력을 공급받기 힘든 곳에서의 작업에는 매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8. 선더볼트 인터페이스



매킨토시의 선더볼트 인터페이스는 영화촬영 현장에서 실시간 편집이 가능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9. 각종 어플리케이션



파이널 컷을 비롯하여 각종 매킨토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맥북프로 레티나를 사용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10.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



야간에 촬영현장에서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도 빠른 작업이 가능한 키보드 백라이트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위 10가지 이유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제가 작업에서 맥북프로 레티나를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10가지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맥북프로 레티나를 쓰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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