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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오에스텐)에서 사용가능한 CAD 시스템

검이불루 2015. 1.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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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오에스텐)에서 사용 가능한 쓸만한 CAD 프로그램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하이앤드급 에서는 유명한 UG NX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오에스텐 시스템으로 포팅이 아니라 엑스윈도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인지 오에스텐의 뛰어난 기능 대부분을 활용하지 못합니다. 인터페이스 또한 매우 투박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면 윈도 버전을 이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엑스윈도 기반으로 운용되는 UG NX


그 외에 유명한 하이앤드급 패키지인 카티아나 프로엔지니어(PTC CREO)는 오에스텐용 프로그램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미들레인지급 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솔리드윅스, 솔리드앳지, 인벤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CAD 시스템은 윈도나 리눅스만을 지원합니다. 아니 대부분 윈도만 지원합니다.


다만 이 분야에도 전통적인 시스템들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ASHLAR-VELLUM Cobalt입니다. 이 아쉴라벨룸의 CAD는 카티아와 마찬가지로 ACIS 커널을 사용합니다. 최적화와는 별개로 기능이 막강한 기하학을 통째로 집어넣었다고 알려진 ACIS커널을 사용한다는 자체로 이미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아쉴라벨룸의 코발트 CAD 시스템 맥킨토시 큐브와 다양한 제품의 디자인툴로 유명하다.


그 유명한 애플의 큐브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디자인에 사용된 유명한 CAD 시스템입니다.


그밖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utoCAD, ArchiCAD, formZ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전통의  CAD툴은 아니지만, 디자이너들이 모델링에 많이 활용하는 오토데스크의 Alias나 Solidthinking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외관 디자인이나 기타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Alias


아무래도 매킨토시의 경우 엔지니어링 보다는 디자인 쪽에서의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에높아서 생긴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통의 엔지니어링 계통의 설계업무를 굳이 오에스텐으로 운용해야 한다면 아쉴라벨룸의 제품군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자동자 디자인이나 기타 서피스의 품질을 중시하는 디자인 분야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Alias 계열 제품을, 빠른 제품디자인과 변경 다용도의 제품디자인에 사용할 용도라면 Solidthinking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300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Moi 3D도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제품디자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컨셉과 손쉬운 사용법으로 무장한 Moi V3


개인적인 용도로 3D 프린팅을 위한 제품으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의 123D Design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토데스크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123D Design 프로그램. 3D 프린팅용으로 최적화 되어있다.


개인이 3D 모델링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활용할 용도라면 300불의 비용을 지급하고 moi V3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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