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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캐시파일 삭제로 좁아터진 SSD 조금이나마 용량 늘리기

검이불루 2016. 10. 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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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비롯한 노트북에 사용되는 SSD는 장점이 단점을 덮고도 남기에 많이 사용하는 SSD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256GB 나 512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좁디좁은 용량은 조금만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몇 기가 남지 않는 상황이 도달하곤 합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리며 불필요한 내용을 줄여본들 언 발에 오줌싸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에스텐(os X)를 사용하는 사용자층은 대부분, 음악이나 영상 디자인 등에 관련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려둘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캐시파일들로 인해서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 파일을 찾아서 지워주면 꽤 많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캐시 파일은 그 폴더나 파일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그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을 대신 해주는 많은 툴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훌륭한 툴들은 유료입니다.


내가 원하는 작업은 단순하게 캐시 파일의 위치를 찾아내서 제거하고 싶은데 비용을 지불하기에는 좀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툴로, 'Disk Inventory X'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손쉽게 캐시 파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앱은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derlien.com/


이 앱을 실행하고 캐시 파일을 찾기 원하는 디스크를 선택하면 다음 그림과 같이 파일 구조가 보입니다.



제 디스크에서 제일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패러럴즈 데스크탑으로 인스톨한 윈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용량또한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중요한 캐시파일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디스크는 얼마전 정리를 해서 캐시파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캐시파일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는, 그 폴더나 이름에 있습니다. 특히 많은 파일이 /var/tmp 혹은 /Library/Caches 등의 폴더에 자리잡거나 하기때문 입니다.


이 파일 들을 삭제해 주면 매우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도비 계열의 에프터이펙트, 프리미어 등등의 편집 합성용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거나 다양한 렌더링 작업을 하는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경우, 이 캐시 파일은 매우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정리했는데도 /라이브러리/Caches에 1.6GB의 캐시 파일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만 이 캐시 파일들을 정리해 줘도, 어느 정도 이리저리 머리 굴리며 정작 중요한 작업 파일을 외부에 저장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용량관리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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