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tory

미래의 소프트웨어 사용방식 예측 - 클라우딩, 통합, 과금체계변화, 플러그인화

검이불루 2016. 10.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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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안에 소프트웨어 시장은 변할 것 같습니다. 클라우딩 서비스의 보편화,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통합, 소프트웨어 사용패턴의 변화, 모든 소프트웨어의 브라우저 플러그인화를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소프트웨어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도 이러한 통합은 우리의 생각보다 따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은 전화요금이나 전기요금처럼 공공재적인 성격을 띠는 형태로 발전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용하는지조차 느끼지 못하고 비용을 내는 시대가 도래할 것 같습니다.


그 판단의 근거는 급격한 기술개발, 통합을 통하여 너무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 입니다.


다음의 4가지 정도의 커다란 특징을 지닌 방향으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1. 클라우딩 시스템 보편화


지금도 급격하게 보급되고 있는 크라우딩 시스템이 빠른시일안에이른 시일 안에 이메일을 자리를 대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크라우딩 주소가 이메일을 대체하는 셈입니다. 이메일의 커뮤니케이션의사전달 기능은 크라우딩 서비스에 현재의 메시지서비스가 통합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으로 개인이 전통의 하드웨어(저장장치)를 소유하고 그 안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개념에서 자신의 크라우딩 공간에 모든 데이터를 보관하는 개념으로 이미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보편화 될 경우, 개인의 자료에 대한 보안의 이슈가 더 부각될주목받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술이 출현하더라도 그 기술의 명과 암이 존재하는 것처럼 한바탕 홍역을 치르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데스크톱 OS와 모바일 OS통합


이 시장도 현재 진행형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퍼포먼스 향상과 더불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가장 선두주자는 역시 구글과 애플입니다.


구글은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앞세워 이 분야의 선두를 차지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애플은 자신들의 강력한 사용자경험과 iOS를 무기로 데스크톱 환경과 모바일 환경의 통합을 가속화 시키고가속하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마이크로 소프트도 더 이상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윈도 10의 무료업그레이드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오며 이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또한, 이러한 통합 OS는 무료배포가 일반적인 형식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애플과 구글은 자신들의 OS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3. 소프트웨어 사용패턴 변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의 개념은 비싼 비용을 내고 구매해서 뽕을 뽑을 때까지 알뜰살뜰 구매한 프로그램을 극대화한 활용이 주류입니다.


특히나 전통의 제조업 설계시장(CAD, CAM, CAE, PLM 분야의 소프트웨어 등..)에서의 이 개념은 아직도 유효한 개념입니다.


워낙 전문적인 배경지식이 필요한 영역에 속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분야는 그러한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서작성이나 기타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프트웨어는 이미 구매의 개념을 넘어 임대의 개념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즉 사용한 시간만큼만 비용을 내는 형태입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는 국민프로그램 포토샵으로 유명한 아도비 시스템즈입니다. 여기에 전 서계 일반설계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게임, 영화 VFX 등..)생산 소프트웨어의 70% 이상을 장악한 오토데스크의 행보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3D 프린터의 보급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생각됩니다.


이 두 거대 소프트웨어 회사는 발 빠르게 임대개념의 소프트웨어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마이크로 소프트는 온라인 오피스 프로그램(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온라인)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기존의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모양세 입니다.


4. 프로그램의 브라우져 플러그인으로 변경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형태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는 개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개념에서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지간한 프로그램의 사용은 브라우저 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문서작성 등의 작업은 현재도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 설계시장에서는 카티아로 유명한 닷소 시스템이 이 분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들은 디바이스(사용기기)에 상관없이 자신의 클라우드에 접속하여 자신의 작업(문서, 그림, 디자인, 설계 등등)을 진행하고 클라우드를 통하여 커뮤니케이션(의사전달)을 비롯하며 모든 업무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의 변화는 직업의 개념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굳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출근하여 일하는 개념에서 자신이 편한 시간에 접속하여 일을 마무리하고 모든 업무처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형태로의 업무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판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년 이내에 이러한 형태의 작업이 보편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다만, IT, 서비스 분야에서 먼저 보편화 될 것입니다).


10년 후, 한 엔지니어의 일상


강원도 횡성의 산골 마을에 사는 자동차 주름관 설계 엔지니어 이진호 씨는 요즘 독일의 벤츠사 의뢰를 받아서 자동차 배기구의 주름관을 설계하고 있다. 오늘은 주름관의 설계에 관하여 독일 본사의 엔지니어와 설계에 대한 화상 콘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진호 씨는 일어나자마자 눈 덮힌 풍경이 바라다보이는 작업실에 앉아서 노트북을 펼치고 크롬에 접속해서 최종설계에 대한 해석작업을 마무리했다.


해석이 마무리된 내용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독일어로 번역되어 본사의 관계자들에게 공유됐다.


30분 후, 독일 본사의 엔지니어에게서 화상 전화가 걸려왔다, 설계데이터를 동시에 브라우저에 띄우고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물론 커뮤니케이션(의사전달)은 구글 번역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회의를 마친 이진호 씨는 다음 회의일정과 설계변경 시간을 조율하고 집을 나섰다. 아들 녀석과 집 앞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기로 약속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디지털과 IT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모든 생활의 개념을 차츰차츰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사람의 생활방식을 바꾸어 놓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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