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참 재주많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마스터쉐프코리아에 우승했던 한 젊은이가 요리를 '미스터 초밥왕'으로 배웠다고 했던 우스갯 소리가 기억난다. 타란티노는 영화를 비디오를 보면서 배웠다 한다. 비디오를 보며 배운 실력으로 타란티노는 장편영화를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다.
영화를 비디오로 배웠다는 타란티노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타란티노의 초창기 작품인 저수지의 개들을 만들기 위하야 타란티노는 자신의 작품 2개의 시나리오를 팔아서 제작비를 충당했다고 알려졌다.
그 두작품은 무려 토니 스콧 감독의 '트루 로멘스' 와 올리버 스톤 감독의 '내추럴 본 킬러' 이다.
즉,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세 영화 '저수지의 개들', '트루 로멘스', '내추럴 본 킬러' 는 타란티노의 머리에서 나온 한지붕 세가족과 같은 존재이다.
타란티노 특유의 B급 정서, 허무주의 폭력성 등 타란티노의 특징이 고스란이 시나리오에 녹아있다. 거기에 감톡 특유의 정서까지 녹아 들어서 3작품 모두 아직도 회자되는 수작의 반열에 올라섰다.
'저수지의 개들'
공히 쿠엔틴 타란티노를 세상에 알린 작품이다. 홍콩르와르 영화의 영향을 받아 폭력성을 타란티노 식으로 해석한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돈나의 'Like A Virgin' 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타란티노식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트루 로멘스'
토니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타란티노의 작품 입니다. 타란티노의 감성에 토니 스콧 감독의 특유의 연출력이 덧붙여져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또한 매우 유명한 배우들이 조연 내지는 카메오로 출연하여 유명한 영화 입니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게리 올드만, 브래드 피트, 사무엘 L. 젝슨, 발 킬머, 데니스 호퍼 등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내추럴 본 킬러'
또 한명의 유명 감독인 올리버 스톤에 의하여 탄샌한 영화가 '내츄럴 본 킬러' 입니다.
타란티노와의 나중의 언쟁은 뒤로하고 내추럴 본 킬러는 영화 그 자체로 수작이라 판단 합니다. 폭력에 대한 인간의 고찰 영화중 이만한 영화는 없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호불호를 떠나서 한번쯤 봐야할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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