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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닙니다. 페라리 그 차체로 아이콘인 동시에 오너의 아이덴티티를 극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주 비싼 퍼스널마케팅 툴 입니다. 이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페라리 라인업 중에서 최초로 국가명을 달고나온 모델이 페라리 458 이탈리아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완벽한 바디라인을 갖춘 페라리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유수의 페라리 라인 중에서 최초로 이탈리아라는 국가명을 붙인 모델입니다.
458의 의미는 4.5리터 8기통 엔진을 뜻합니다.
그간의 페라리와 마찬가지로 미하엘 슈마허가 개발에 많은 간섭을 한 차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은 두 번째 직분사 엔진입니다. 또한, 페라리 최초로 듀얼 클러치 기반의 반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트랙 주행은 물론 일반도로 주행에도 최적화된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출시 당시 전 세계 권위 있는 대부분의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은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가격은 3억8천만 원으로 페라리 라인 중에서는 중저가에 속하는 편입니다.
엔진오일마저도 저 페라리레드색일 것만 같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인생 버킷리스트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적인 로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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