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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 3D 프린터용 모델링 하는 법1 - 소프트웨어 선정

검이불루 2014. 12. 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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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변 사람들이 묻습니다. 3D 프린터를 활용해보고 싶은데 모델링을 엄두도 못 내겠다는 말과함께말과 함께 모델링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묻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시간 투자 외에는 뚜렷한 묘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시간을 줄이는 방법들은 존재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분야도 마술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실력이 늘 수는 없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정답 입니다정답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을 단축시켜줄단축해줄 다양한 기법과 방법들은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그  기법과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책을 보고 학원을학원에 다니며 경험자들의 지식을 전수받는 것이지요.


몇 회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방법에 대하여 쭉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그 용도에 따른 대표적인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D 프린팅을 위한 모델링을 습득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용도 입니다용도입니다. 즉 3D 프린터를 활용하려는 용도에 따라서 셀 수 없이 많은 모델링 프로그램의 종류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크게 나눠 보자면 디자인과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의미하는 디자인은 캐릭터를 비롯하여 각종 팬시용품 등 수치보다는 그 외형이 더 중요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정확한 길이나 두께 크기 등의 요소보다는 전체적인 형태나 미적 요소 등의 전통적인 조각에 가까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분야는 산업분야입니다. 이 분야는 정확한 수치에의한수치에 의한 정확성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합니다. 또한, 그 재질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또 한 가지 고려되어야 할 점은 취업의 목적인지 창업의 목적인지에 따라 배우는 방법론이나 프로그램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에서는 창업을 염두에 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D 모델링을 취업목적으로 배운다면 좀 더 넓은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먼저 디자인 쪽에서의 3D 프린팅을 위한 모델링에 대한 내용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한 모델링은 전통 조각의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닮았습니다. 그 방법론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큰 덩어리의 형상을 다듬어 가면서 모델링을 해주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찰흙 덩어리를 가지고 손으로 잡아당기고 다듬고 늘리고 하면서 형태를 잡아준다고 생각하시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적합한 프로그램은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방식의 모델링 프로그램은 Z brush(지브러쉬), 블렌더, 모도, 머드박스 등이 있습니다. 범용으로 디지털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전용 툴인 마야나 3DS, XSI, 시네마4D 등도 이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전통적인 조각의 기법을 이용하여 3D 프린터를 활용하려는 작가 혹은 캐릭터 쪽에 특화된 용도로 활용할 경우 Z Brush를 권장해 드립니다.


Z Brush는 디지털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조각하듯 모델링을 하면서 각종 캐릭터의 제작에 최적화되어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그 모델링 방식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브러쉬 모델링>


이런 종류의 양대산맥은 지브러쉬와 오토데스크의 머드박스가 있습니다. 또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블랜드에서도 이러한 방식의 모델링이 가능합니다.


<머드박스 모델링>


<블렌더 Sculpting 모델링>


머드박스와 지브러쉬의 이러한 모델링 방식에 있어서방식에서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생산성은 지브러쉬가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머드박스의 경우 오토데스크의 전통적인 지원과 다른 프로그램과의 협업에 있어서협업에서 좀 더 경쟁력 있습니다.


또한, 두 툴의 공식 가격은 지브러쉬가 온라인에서 약 800달러, 머드박스가 약 500달러로 머드박스가 300달러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블렌더는 이 두 툴에 비하면 기능적으로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팅 용도의 모델링에는 커다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블렌더의 경우,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규모의 자영업 형태로의 창업을 구상하고 계신다면 블렌더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작품활동을 할 작가들에게는 매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분야에서 3D 프린터를 위한 모델링에서 이 외의 모든 부분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링 툴은 마야, 맥스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물론 블렌더나 wings3D등의 무료 툴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특성상 다른 산업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툴과의 연계성을 생각할 때 어느정도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위 세 가지 툴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모델링 데이터의 호환성에는 커다란 문제는 없기 때문에없으므로 굳이 값비싼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개인의 창업이 아닌 직원을 고용해서 운영을 할운영할 경우라면 직원의 채용문제 등을 고려할 때, 직원을 뽑아서 그 무료 툴이나 다른 특화된 툴에 알맞은 교육을 위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위 세 가지 툴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길 권해 드립니다.


마야는 전통적으로 영화시장에서 맥스는 게임시장에서 특화를 보여온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모델링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없으므로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인원의 수급이나 모델링의 운용에 있어서운용에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두 프로그램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프로그램입니다. 3차원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영화 특수효과 등등에 있어서등등에서 교과서와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토데스크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를 본다면 마야 LT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스가 약 3,700달러 마야 LT가 약 800달러입니다.


위 두가지 툴만 운용할 수 있다면, 어떠한 요구에도 다 대응할 수 있습니다.


즉 머드박스 500달러 + 마야 LT 800달러 = 1,300달러(약 130만 원)이면 3D 프린팅을 위한 기초가 되는 모델링 프로그램의 구비가 가능합니다.


오토데스크의 머드박스나 마야 지브러쉬 모두 30일간 시험버전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가능하므로 모든 툴들을 내려받아서 꼼꼼히 검토해 보고 구매하길 권합니다.


또한, 지브러쉬는 기능을 축소하여 무료 버전인 Sculptris 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집에서 취미로 활용하거나 일인 소규모 창업의 형태로 활용할 경우 블렌더를 배워서 이용해도 전혀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데이터의 연동이나 혹은 직원의 수급 등 여러 요소를 고려 해봤을 때 1,300달러(130만원) 정도의 투자가 무리한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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