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이게하는 101한가지 - 벤틀리

 

세계 3대명차 반열에 오른 벤틀리의 엔트리모델중 하나인 벤틀리 컨티넨탈 GT/GT SPEED 라는 차가 있습니다. 2억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의 일반인들이 타기엔 멀게만 느껴지는 자동차 입니다. 저는 이녀석만 보면 그저 바람난 처녀처럼 가슴이 꽁닥꽁닥 뛰곤 한답니다.

 

디자인적으로 보자면, 개인적으로 자동차디자인의 진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하고 세련된 바디라인과 현대적인 디자인은 바라만 봐도 설레이게 만듭니다. 거기에 더해서 벤틀리 특유의 라디에터그릴 디자인도 해치지 않으면서 현재적인 라인을 잘 끌어낸 모습니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슈퍼카에 비견되는 파워를 지니고 있지만, 엔트리카로 출퇴근이나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게 디자인 된 녀석 입니다. 대게 자동차에서 GT(그랜드투어)의 약자로 장거리 여행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 입니다.

 

날렵한 느낌의 쿠페이며, 뒷자석에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한 녀석 입니다. 플라잉스퍼가 약간은 더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면, 이녀석은 젊은이들이 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록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모든 제작은 벤틀리 영국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며, 원하는 경우, 주문자가 직접 본사를 방문하여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고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되어 지금은 복스바겐 산하의 한 디비젼 입니다.

 

그러한 영향 때문인지 몇년전 부터 8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약간 저렴한(?) 모델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앞 범퍼는 슈퍼포밍이라는 알루미늄 성형기술을 이용하여 이음새없이 만들어졌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유명인사들이 벤틀리를 타고 있으며, 페리스 힐튼의 핑크벤틀리와 이탈리아 축구선수 발로텔리의 밀리터리 벤틀리가 유명세를 탔던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드레곤, 전지현등이 타는 차로도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야구선수 김병헌의 벤틀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벤틀리 홈페이지 : http://www.bentleymotors.com/en.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