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출처 : 입질의 추억>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일명 카더라 통신 이지요...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요리는 무엇일까?
전통적인 서부개척시대를 관통해 미국의 토대를 이루어낸 미국인들은 스테이크, 랍스터, 게임미트(Game meat)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요리의 내용들을 보니, 과연 미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닥 요리랄 것도 없는(뭐 개인적인 관점이니 태클은 걸지 마시길...)재료의 질과 식감을 중시하는 요리라 생각 됩니다.
다만, 한가지 눈에 띄는것이 게임미트라는 카테고리 입니다. 이건 요리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전통적으로 사냥을 통해 잡은 음식을 주변 사람에게 대접하는 요리를 통칭하여 게임미트라 합니다.
총기의 나라라 일컷어지는 미국에서 사냥은 일상화 된 생활이었을 겁니다.
물론 지금이야 야생동물의 사냥이 엄격히 금지되고 통제되고 있겠지만, 상류층 사이에서는 아직도 저러한 전통을 지키고 유지시켜 나가는 모양 입니다.
요리나 음식에 관한 다양한 요리는 차근차근 풀어나가기로 하고, 일단 미쿡인(여기서 말하는 미쿡인은 전통 미국인<뭐 미국에 전통, 미전통 따지기는 좀 우습지만...>)들을 만나거나, 같이 식사할 일이 있으면, 위 세가지 음식중 하나를 선택하면 일단 "낭패볼 일을 없겠다." 입니다.
뭐, 요리의 질을 떠나서 제대로된 위 요리들을 먹으려면, 가격도 만만치 않겠지요...
위 세가지 중, 게임미트는 뭐 일단 패스하기로 하고, 격식을 갖추는 만남 이라면, 스테이크나 랍스터 요리를 먹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제가 항시 주장하는 바이지만, 우리네 한식은 공간배열형 음식 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그냥 다양한 요리를 한 상에 공간나열식으로 배열해 두고, 알아서 먹어....입니다.
상당히 비효율적이며, 그 준비를 위한 시간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전쟁통에도 임금 수랏상 만들다 볼일 다 봤을 정도 입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핸디캡일 수도 있겠지만, 그로인한 시간적, 경제적 낭비는 실로 어마어마 하다 할 수 있겠지요.
대부분의 나라들은 전체 - 메인 - 후식 - 디져트로 이러지는 공간 배열형 음식문화 입니다.
요즘들어 그나마 다양한 시도를 통통해서, 한식도 공간배열형으로 바꾸어 나가는 추세이기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밥을 먹기위한 도구로 활용된 까닭에 버거워 보이는 것도 사실 입니다.
이 부분은 요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거나 정책을 결정하는 분들이 심사숙고 하셔야 할 분야로 생각 됩니다.
이 문제대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결론은 미쿡인들과 비즈니스를 하거나 친목을 다지기위한 식사모임 이라면, 스테이크나 랍스터를 선택한다면 최소한 낭패볼 일을 없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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