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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팔 기본 - 테마의 기본구조

검이불루 2014. 10. 2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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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드루팔 7의 기본적인 테마구성의 모습입니다.


드루팔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드루팔은 노드라는 근간이 되는 구성요소가 얼개처럼 얽혀서 위 그림에서 보여지는 각각의 구역(드루팔에서는 이 각각의 구역을 블럭<block>이라 부름)에 사용자가 요구하거나 혹은 관리자가 의도한 데이터를 뿌려주는 프로그램의 집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내용은 모든 웹상의 근간이 되는 핵심요소 입니다. 이 개념을 조금 더 확장하면 프로그램(컴퓨터용 프로그램이든 스마트폰용 앱이든..)의 기본 구성과도 일맥상통 합니다.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도 사용자의 행위를 받아들여 정해진 절차에 따라 내부적인 처리를 한 후, 그 결과를 화면이나 혹은 파일로 뿌려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기 때문 입니다.


드루팔처럼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라는 프로그램은 그 핵심적인 용도를 콘텐츠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그 콘텐츠를 화면에 뿌려주는데 역량을 집중한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드루팔은 사용한다는 것은 협의의 의미(가벼운 의미)로는 주어진 코어와 모듈을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생산,가공하여 화면에 뿌려주는 절차를 정해주는 일련의 행위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에 비유하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수식을 계산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엑셀을 이용하여 가계부를 작성한다거나 각종 수치계산에 활용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유저의 영역 입니다. 하지만 엑셀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그 안의 기능들을 마음데로 조합하거나 혹은 여타 기능들을 활용하여 환상적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건축의 시방서를 제작한다거나 각종 파워풀한 과연 이걸 엑셀로 만들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드루팔도 마찬가지 입니다. 드루팔의 기본 기능과 모듈들만 활용하여도 얼마든지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지만, PHP프로그래머라면 기본모듈과 외부모듈에는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모듈들을 제작하여 전혀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드루팔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토토사이트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여지듯 드루팔은 기본적으로 테마에서 정의되어진 블럭구역에 각 노드별 템플릿을 활용하여 그 내용을 뿌려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듈들은 이러한 기능을 보조하거나 좀더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 입니다.


물론 Views 나 카오스툴처럼 좀더 거대하고 막강한 기능을 해주는 모듈들도 많이 존재 합니다.


이번 튜토리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 사항은 반드시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드루팔은 테마에서 미리 정의해준 블럭이라는 공간에 각각의 템플릿 파일(확장자 PHP)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과 내용으로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의 집합이다.
뿌려지는 근간이 되는 콘텐츠는 노드라는 근간이 되는 형태를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위 두가지 사항만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드루팔을 이용한다는 것은 위 두가지 일련의 행위를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해주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것 입니다.


이상으로 드루팔 기본 1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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