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sip

이솝우화중 하나.....논리의 맹점

검이불루 2011. 2.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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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양을 만나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니가 버릇이 없으니까 잡아먹어야 겠구나"

똑똑한 어린양은 대답합니다.
"나는 늑대님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너는 내 아버지를 모른척 헀다" 늑대가 이야기 합니다. 어린양은 대답합니다. "저는 금년에 대어나서 늑대님의 아버님을 모릅니다."

이후에도 늑대는 어린양에게 몇마디의 이야기를 하며 트집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똑똑한 어린양은 그때그때 현명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결국, 늑대는,
"그래 알았다.  똑똑한 너의 말이 모두 맞구나. 그렇다고 내가 굶을 이유는 업잖아?"
하면서 늑대는 어린양을 잡아 먹었습니다.

희랍인들이 광장에 나와서 논리 나부랭이를 지껄이며 토론을 하고 있을때, 흑인 노예였던 이솝은 진정한 삶을 깨우치고, 이런 놀리타령을 하는 희랍인을 비웃으며 이런 우화를 남기게 된 것입니다.

늑대에게는 양을 잡아먹는 것이 옮은 논리 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양의 변명을 위한 논리는 괘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살기위해 다른 생물을 섭취하는 자연의 섭리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성, 논리, 평등, 정의 등은 승자들이 약자들을 달래기 위한 혹은 이용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어떤 논리도 그 어떤 정의도 자신의 생존보다 높을 순 없습니다.
이게 자연의 순리이며 섭리 입니다.

이솝은 이 숙명을 깨닿은 현자였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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