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루킹 3

5G 를 달려가는 시민의식을 따라잡지 못하는 정치, 언론...

2002월드컵과 방탄소년단 촛불 혁명을 경험한 세대들은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에 절대 가둘 수 없는 새로운 존재들이다. 이러한 존재들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아직도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프레임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정치권과 언론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바야흐로 정치와 언론이 사회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에게 뒤처져 도태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대가 온 것이다.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의 희열과 감동, 추억을 경험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유모차를 이끌고 명박산성에 맞서 싸우며 촛불 혁명을 끌어낸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은 아직도 끊임없이 자기분열을 하여 진화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세대를 보수와 진보라는 구시대적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편 가르기 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

키치 2018.04.23

김경수~깨어있는 시민을 믿어라~~

모처럼 터져 나온 김경수의 스캔들에 모든 보수세력이 잔치분위기이다.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들처럼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모처럼 벌어진 잔치에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퍼덕이고 있다. 김경수 의원의 대응도 그다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좀 더 당당해 질것을 주문한다.아직도 진보, 보수의 이분법적 사고에 매몰되어 모든 것을 재단하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2년 월드컵 광장응원의 흥분과 희열, 추억을 경험한 세대들이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과거 김경수 의원이 겪었던 치열한 학생운동을 전개했던 세대들과 전혀 다른 의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유모차를 끌고 나와 명..

키치 2018.04.21

오랜만의 흥행으로 어안이 벙벙한 그네들...

오랜만의 흥행카드들(김기식, 드루킹 등등)로 조중동을 비롯하여 각종 보수? 언론들이 신이 난 모양이다. 일 분이 멀다 하고 꾸역꾸역 그 나물에 그 밥에 지나지 않는 각종 기사와 칼럼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거봐 우리가 했던 것 너희들도 똑같이 했잖아. 왜 우리만 억울하게 지금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거야? ' 라는 투정에 지나지 않는다.즉, 비판은 하고, 이것저것 떠들기는 하지만, 정제되고 갈무리된 대안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눈밭에 풀어놓은 개들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며 이쪽저쪽 들쑤시기에 여념이 없다. 김기식의 경우, 위법 여부(이미 위법판정을 받았으니)를 떠나서 청와대의 검증실패가 분명해 보인다. 또한,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통해 그 출구전략 또한 그다지 무..

키치 2018.04.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