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tory

3D 프린터 최신 방식과 소재전쟁

검이불루 2015. 9.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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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전쟁터인 IT분야에서 변화는 일반인들이 인식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3D 프린터도 그중 한 분야입니다. 사실 3D 프린터의 큰 개념은 적층입니다. 즉 한 장씩 도면대로 단면을 쌓아서 형태를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그 유용성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바로 썩 만족스럽지 못한 표면입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FDM 방식부터 레이저를 활용하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그밖에 다양한 방법론적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허의 만료에 따라서 위 두 가지 방식을 이용한 다양한 프린터가 이미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SLA, DLP 등 다양한 방식의 3D 프린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방식이 리퀴드메탈(액체금속)을 활용한 3D 프린팅 방식입니다.


이미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애플에서 이 리퀴드메탈기술을 소유한 회사와 특허사용 라이센스를 연장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기술은 사용자들의 요구로 꾸준히 진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몇 년 혹은 몇십 년의 시간이 지나면 이 기술을 이용해서 자신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일반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어 놓은 것처럼 3D 프린터도 사람의 생활을 많이 바꿀 것으로 예상합니다.


디자인적인 감각을 지닌 사람에게는 더 커다란 성공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합니다. 굳이 제품을 만들어 팔 이유가 없지요. 3D 모델링 데이터만 있으면 얼마든지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봐야 할 분야가 3D 프린터의 소재입니다.


지금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출력이 가능하지만, 나노기술과 결합한다면 엄청난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응용분야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어느 순간 보편화한 기술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저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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