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를 고집하는 101가지 이유 #5 iMovie

아이무비는 osX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입니다. 

아이포토, 아이무비, 게라쥐밴드 세 프로그램이 한 셋트로 묶여서 아이라이프로난 패키지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이포토는 사진관리, 아이무비는 동영상, 게라쥐밴드는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 입니다. 

 이중에서 아이무비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기본라이브러리, 간편한 사용법등으로 인하여 초보자라도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로 무장된 프로그램 입니다. 

 자신이 만들기 원하는 영상의 포멧을 선택하고 집어넣기 원하는 컷들만 순차적으로 집어넣어 주면, 한편의 근사한 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댄스 영화제에 150만원짜리 카메라와 아이무비를 이용하여 편집하여 제출한 영화가 대상을 타서 유명세를 탓던적도 있을 정도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능또한 매우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 입니다. 

 다양한 프리셋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예고편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 누구나가 다 찍고 있는 귀여운 자식들의 휴대폰 영상이나, 기타 유투브에 올릴 영상등의 편집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전문적인 작업을 할 때는 파이널컷이나 기타 프로그램을 활용 하지만, 딸아이의 간단한 영상편집에는 주로 아이무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집방식은 매우 직관적 입니다. 원하는 구간을 프리뷰를 보면서 드래그 해서 선택한 후, 타임라인에 드롭으로 떨구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원하는 컷들을 잘라서 붙이다 보면 어느순간 한편의 영화가 완성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의한 예고편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