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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aky's Minority Report 353

AI, 색즉시공공즉시색, 호접몽....뭔들 어떠하리 그저 NPC일 뿐인데...

바야흐로 이미지(영상) 생성형 AI 전성시대입니다. 광고부터 개인의 호기심, 취미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단, 전문가들의 영역만은 아닌 듯합니다. AI의 특성에서 유추할 수 있듯, 누구나 데이터만 확보하면 자신만의 AI를 구축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수없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나타나겠지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든 분야에서 AI의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마치 조판 인쇄가 한순간 DTP로 대체되었던 것처럼 대부분의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 누구나 다 예상합니다. 집단지성과 인간의 호기심은 참 무섭습니다. 대부분의 공상과학영화에서 그리던 유토피아적 기술 진보는 세세한 부분과 시간상의 차이점은 있겠..

키치 2024.02.07

VHS, O양, 그리고 이미지 비디오 생성형 AI....

IMF 이후 어렵고 암울했던 한국 경제 상황 속에서 IT 분야도 예외일 순 없었습니다. 백수가 되거나 길거리로 내몰린 젊은 직장인들이나 중년의 가장들은 기원을 찾거나 탑골공원에 죽을 치는 등, 나이대에 걸맞은 소일거리를 찾아가며 힘든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중 젊은이들은 점점 전국적인 유행을 선도하던 피시방에 가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며 그 우울함을 잠시나마 잊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1998년 터진, 이른바 O양(오현경) 비디오 유출 사건은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일으키며 용팔이(용산컴퓨터 업자를 비하하는 속어)들에게 때아닌 호황을 불러왔습니다. 이 비디오를 보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아재가 자식들을 위함이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너도나도 CD 재생기가 탑재된 최신형 컴퓨터로 교체하거나 용산..

IT Story 2024.02.07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아니, 모든 콘텐츠는 3D로 귀결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 얼마나 오만하고 자신감과 확신에 찬 문장인가~. 현대의 문명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는 콘텐츠 생산의 측면에 이 말을 대입해 보면, '모든 콘텐츠는 3D로 귀결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구글의 탱고프로젝트(지금은 종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IT 리더들은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콘텐츠의 3차 원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과 하드웨어의 진화는 필연적으로 콘텐츠의 가상화및 입체화(3D화) 더 나아가서 여기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콘텐츠 패러다임에 있어서 가장 앞서있는 업체는 역시 구글입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구글은 야심 차게 탱고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

IT Story 2019.06.24

애플, AMD 그리고 삼성...

애플은 이미 몇 년 전 자사의 컴퓨터 GPU의 파트너로 AMD를 선택했습니다. 삼성은 모바일 GPU의 파트너로 역시 AMD를 선택했습니다. AI를 비롯하여 가상현실 등의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현재 복잡한 계산을 수행해서 그래픽적인 표현을 처리하는 GPU의 성능은 모든 IT 기기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런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시장은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미국이 패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래픽 GPU는 사실상 엔비디아(nvidia)라는 회사가 독점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죽어가던 애플을 스티브잡스가 살렸듯이 한때 인텔의 맞수였다가 호흡기로 연명하던 AMD를 라이젠 시리즈로 살린 리사 수가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지..

IT Story 2019.06.23

미깡 우아기 쓰봉 수리미 벤또 쓰메끼리....그리고 황교익의 야끼니꾸...

황교익이라는 맛 칼럼니스트(?)에 의해서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다름아닌 불고기 논란이다. 맛 칼럼니스트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방송에 자주 비추는 거로 봐서 엑스퍼테이너(제가 만든 전문가+방송인을 지칭하는 조어) 정도로 인지하고 있을 따름이다. 황교익으로 인하여 때아닌 불고기의 어원설에 대한 논쟁이 후끈하다. 황교익의 요지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불고기란 말이 일본의 야끼니꾸에서 번안되어 퍼졌다는 설이다.예상대로 인터넷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다른 논쟁은 차치하도록 하겠다. 한 시간 정도만 인터넷 서칭을검색을 해도 불고기의 어원이 야끼니꾸가 아니란 증거는 차고 넘친다. 이 글에서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겠다.글 제목에 나타나는 미깡(밀강), 우아기(상의), 쓰봉(바..

먹거리이야기 2018.10.19

명분(名分)이 없다 아니가. 명분이...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명분이란 과언 어떤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사전적인 의미의 명분이란신분에 따라 지켜야할 도덕상의 본분이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면을 알고 보면 이 설명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알게 될 것이다. 명분의 한자적 의미는 '이름명 나눌분' 즉, 이름에 따라 나눈다는 의미이다.이름이 지니는 무게(권력)에 따라 분배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분배의 규칙을 정한 것이 '명예'다. 즉 명예란 '명분의 예법'인 셈이다.즉, 분배의 근거가 명분이고, 그 규칙이 명예이다. 고대사회에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곧 그 사람의 지위와 권력을 나타냈다.우리나라만 해도 그저 이름 없이 개똥이, 소똥이로 불리며 대부분 백성들이 살아갔다. 이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권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

키치 2018.04.24

드루킹 조선에 의하여 드디어 거물로 거듭나다..

과대망상증 정치 브로커 드루킹이 드디어 조선일보에 의하여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거물급 인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요즘 좃선조선은 기자 뽑을 때 소설가 지망생들도 뽑나요? http://v.media.daum.net/v/20180423030726376 뭐,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영향력 있는 드루킹 사진이 뭔가 어색해 보이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많이 어색해 보입니다. 저 어색한 검은 덧칠 흔적하며, 요즘 이어마이크는 저런 식으로 떨어진 허공에 떨어져 있는 형태로도 작동을 하나 봅니다.뭐, 기자가 어설프게 조작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조선이라고 해도 그 정도의 양심은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어느 경로를 통해서 이 사진을 입수했는지는 모르지만, 제보자의 ..

키치 2018.04.23

5G 를 달려가는 시민의식을 따라잡지 못하는 정치, 언론...

2002월드컵과 방탄소년단 촛불 혁명을 경험한 세대들은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에 절대 가둘 수 없는 새로운 존재들이다. 이러한 존재들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아직도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프레임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정치권과 언론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바야흐로 정치와 언론이 사회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에게 뒤처져 도태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대가 온 것이다.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의 희열과 감동, 추억을 경험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유모차를 이끌고 명박산성에 맞서 싸우며 촛불 혁명을 끌어낸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은 아직도 끊임없이 자기분열을 하여 진화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세대를 보수와 진보라는 구시대적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편 가르기 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

키치 2018.04.23

김경수~깨어있는 시민을 믿어라~~

모처럼 터져 나온 김경수의 스캔들에 모든 보수세력이 잔치분위기이다.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들처럼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모처럼 벌어진 잔치에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퍼덕이고 있다. 김경수 의원의 대응도 그다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좀 더 당당해 질것을 주문한다.아직도 진보, 보수의 이분법적 사고에 매몰되어 모든 것을 재단하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2년 월드컵 광장응원의 흥분과 희열, 추억을 경험한 세대들이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과거 김경수 의원이 겪었던 치열한 학생운동을 전개했던 세대들과 전혀 다른 의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유모차를 끌고 나와 명..

키치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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