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워드를 배우듯이 3D 프로그램을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3D 프린팅을 사용하려면, 아직은 직접 3D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물건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물론, 스캐너를 활용하여 물건을 3차원으로 변환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존재하는 물건의 경우이고, 사용법도 쉽지않을 뿐더러 가장 중요한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3D 프린팅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포멧은 STL 이라는 포멧을 주로 사용 합니다.
이 포멧을 주로 설계프로그램에서 데이터를 출력할때, 주로 이용되는 포멧 입니다.
다행히 어지간한 모든 3차원 프로그램은 이 포멧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설계 전문가들이 자동차나 비행기, 우주선등을 설계할때 사용하는 고급프로그램에서 부터, 구글의 스케치업 처럼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그램까지 그 용도에 따라 매우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 합니다.
이중에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카티아나 유지등의 하이앤드 제품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3D 프린팅을 위하여 일반적인 사람들이 배워볼 만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구글에서 나온 스케치업 이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 프로그램은 간단한고 편리한 방법으로 3D 모델링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더군다나 기본기능만 이용할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사람들이 만들어서 공유하는 다양한 모델링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다양한 랜더링 소프트웨어들이 스케치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스케치업만 잘 활용해도 충분한 퀄리티의 3D 작업이 가능 합니다.
전폭적인 구글의 지원에 힘입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풍부하고 다양한 라이브러리,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튜토리얼 등, 3D 프린팅을 위한 작업용 프로그램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구글에서 다시 트럼블이 다시 인수하여 새로운 버전의 2015를 출시하였습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make 버전과 250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pro 버전이 있습니다.
http://www.sketchup.com/ko
스케치업 2015 부터는 64비트도 지원한다고 하니 대용량의 작업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다만, 건축이나 인테리어등에서는 사용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적인 작업에는 약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프로그램 입니다.
다음으로 소개시켜 드릴 프로그램은 블랜더 입니다.
오픈소스 진영에 의하여 3차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게임 토탈 패키지 입니다.
다양한 기능과 함께 비교적 최신 기술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 모델링 용도로만 사용하기에는 사용법을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신, 그많은 막강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3D 기법이 비교적 빨리빨리 적용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blender.org/download/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블랜더 또한, 다양한 튜토리얼과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신다면 모델링 하는 방법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시켜 드릴 프로그램은 wings 3D 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다른 기능은 배제하고 모델링에 특화된 프로그램 입니다.
서브디비젼서피스라는 고급 모델링 기법을 지원하며, 가볍고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릭터 디자인이나 다양한 모델링제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 입니다.
윈도우를 비롯하여 맥킨토시,리눅스를 모두 지원하는 작지만 강력한 모델링 프로그램 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3D 모델리을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캐릭터 쪽이나, 다양한 형태의 유기적인 형상을 모델링 하실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 입니다.
http://www.wings3d.com/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며, 사용상의 제약도 없습니다. 프로그램도 비교정 안정적인 편이며, 화일호완성도 좋기 때문에 개인이 3D 프린팅용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없는 프로그램 입니다.
위 프로그램들은 전문적인 수치제어를 통한 설계의 개념 보다는 디자인적인 개념이 강한 프로그램들 입니다.
정확한 수치에 의한 제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http://ko.ptc.com/product/creo/elements/direct-modeling/express
PTC 는 전세계적으로 닷소, 지멘스와 더블어 3대 CAD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회사 입니다.
닷소와 지멘스에 많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반전을 위하 계기로 삼기위해 기능제한을 둔 무료 버젼을 출시하였습니다.
윈도우에서만 실행되어지는 전문적인 설계 프로그램 입니다.
모회사의 강력한 지원으로 인하여 강력한 모델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다만, 부품의 갯수가 60개로 제한되기 때문에 거대한 설계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취미나 기타의 용도로의 설계작업에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위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사이트에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이 되있어야만 프로그램의 실행이 가능 합니다.
이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30일의 트라이얼 버젼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입니다. 설계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입니다. 또한 다양한 최신 설계기법이 모두 지원되기 때문에 강력한 설계를 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인테리어나 집의 모형, 다양하고 빠른 모델링을 원하시면 스케치업을, 좀더 완성도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 게임쪽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블랜더를, 단순히 빠르게 익혀서 각종 모델링 작업을 하고 싶으시다면 winds 3D 를, 정확한 수치에 의하 설계를 원하시면 PTC Creo Elements/Direct Modeling Express 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용도에 맞는 프로그램 한가지만 익혀 두시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위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 하지만, 개인이 3D 프린팅을 위하여 익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위 4가지 프로그램보다 적합한 프로그램은 없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더군다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개발기간도 최소한 10년씩은 지난 프로그램들 이기 때문에 안정성 또한 보장되는 프로그램들 입니다.
이밖에도 오토데스크에서 나오는 123D 시리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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