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tory

구글과 국내 포탈의 다른행보

검이불루 2014. 12. 1. 20:03
반응형


이번달(2014년 12월) 부터, 국내 방송사들의 콘텐츠를 구글 유투브를 통한 시청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사와 국내 메이져 포탈간의 협약을 통하여, 국내에서는 구글에 콘텐츠를 전부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의 영상도 포함이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째든 다음달 부터는 구글에서 국내방송사 콘텐츠가 사라질 것은 분명하다.


네티즌의 다양한 토론이 오고가고 있는 것 같다. EU 쪽에서도 구글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에 발맞추는 듯한 느낌도 주고 있다. 이러한 국내 포탈과 메이져 방송사와의 업무협약을 반기는 사람도 있고,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분명한 점은 누군가는 구글을 어떠한 형태로든 견재를 하는 것이 옳다.


다만, 그 누군가가 국내 포탈이었을 경우에는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 없다.


굳이 다른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구글에서 해외구글에 올리는 것은 허용했다는 점과, 위 그림에 나타나는 검색 결과가 모든 것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한다.


역지사지 해보면 답은 쉽게 찾아진다.


만약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콘텐츠 채널이 국내 포털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유투브에만 콘텐츠를 올리기로 결정을 할 경우, 국내의 메이져 포탈들은 위의 그림에 나타나는 검색결과와 같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


국내시장에서 검색시장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경쟁사의 포탈을 검색결과의 최상위에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과 배짱, 정확함이 무엇보다도 구글의 가장 큰 미덕이자 강력한 무기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