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잃고 표류하기 쉬운 키노트 작업

가끔, 지인분들이나 주변분들이 키노트 작성이나, 기타 디자인적인 작업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대부분은 좀더, 유려하고, 디자인이 멋진 그러한 내용들을 요구 합니다.

그럼 제가 제일먼저 이야기 해 드리는 내용은, 그 용도 입니다. 개인적인 공부의 목적인지, 아니면 중요한 발표자료인지, 혹은 다른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서 혹은 다른 어느곳의 의뢰를 받아서 하는 작업인지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대충 의도가 파악되면, 주저없이 템플릿 마켓 사이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걸 왜 굳이 만들려고 노력하십니까? 하고 여쭙지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키노트나, 에프터이펙트, 모션, 좀더 나아가서는 워드프레스,드루팔,줌라 등등의 템플릿을 거래하는 거대한 마켓이 존재 하는데, 굳이 그걸 만들려고 노력해야할 필요성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잘하는 지름길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저, 많이 사용해 보고, 많이 보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만이 그 툴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입니다.

특히나, 타이틀 모션그래픽, 키노트 등은 정기적인 서치와 눈으로 보면서 익히는 감각이 결국은 자신의 경쟁력이 됩니다.

키노트나 모션그래픽 타이틀등을 잘 만들거나 멋지게 빠른 시간안에 만드시려는 분들은 유료템플릿을 잘 활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잘 만들어진 키노트 템플릿의 경우, 불과 15달러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면, 아무리 숙련된 사용자라 하더라도 최소한 2-3일은 걸리지요. 

자신의 시간당 가치를 생각해 보신다면, 2-3일을 단축시켜 주는데 15달러가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은 한분도 없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매한 템플릿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그 템플릿을 토대로 커스터마이징 해서 작업을 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만들려는 PT의 내용구성이 완성되어 있다면, 불과 하루만에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래의 사이트는 전 세계의 내노라하는 템플릿 작업자들이 만들어 놓은 템플릿을 거래하는 사이트 입니다.

즐겨찾기를 해 놓고서, 평상시에 시간이 있을때, 조금씩 조금씩 구경하면서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두신다면, 어떠한 프리젠테이션이 주어진다고 해도, 빠른 시간내에 걸맞는 테마를  구해서 커스터마이징 해서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http://graphicriver.net/category/presentation-templates/keynote-templates

약 500여개의 상용 키노트 템플릿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략 15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번 구매한 템플릿은 언제든지 다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도 해외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혹은 페이팔 계정으로 결재할 수 있습니다.

저도, 급히 처리해야 하거나 노멀한 작업들의 경우, 이곳에서 구매해서 커스터마이징 하여 작업을 마무리 하곤 합니다.

아래의 모션타이틀은, 제가 전부터 봐 뒀던, 템플릿을 구매하여 적용했던 모션타이틀 입니다. 구매비용은 둘째치고, 불과 5시간만에 근사한 모션 타이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