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입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워쇼스키 형제가 메트릭스의 네트를 차용해온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내용은 동양철학과 일본 특유의 미학 등이 어울려져 일반적으로 즐기며 보기에는 약간 어려운 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블레이드 러너가 2019년을 그리고 있다면, 이 영화는 2029년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아니면 블레이드 러너에 대한 오마주 일까요? 1995년 만들어졌지만, 그 당시 국내 정서상 개봉 불가능은 당연했습니다. 만화 영화에서 그것도 옷을 벗고 날뛰는 주인공에 일본산....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우여곡절을 겪으며 2002년 개봉을 하였습니다. 흥행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이미 볼 사람들은 다 보고 난 후였으니 개봉성적이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