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일본의 장인정신을 본받자는 이야기들을 하곤한다. 그들의 장인정신이란 과연 무엇일까? 글 실체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일본의 전문적인 장인들에 관한 이야기는 뭐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니 새삼 여기에서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왜 일본은 그다지도 장인들이 많은 것일까 생각을 해 본다. 그네들은 간장을 담가도 3, 4대에 걸쳐서 가업의 전통으로 이어 나간다. 도자기를 만들어도 10대 이상 가업으로 이어 나가기도 한다. 현대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전문적인 전문가로서 대접을 받음과 동시에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도 한다. 과연 그렇기만 한 걸까?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다. 사무라이 집단과 쇼군들이 전 일본을 주름잡으며 일본을 좌지우지 할 때 일반적인 백성들의 목숨은 그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