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가상현실, 증강현실등을 새로운 돌파구로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현실의 기반이 되는 CG쪽 분야의 기술은 미국과 독일 등의 선진국이 모든 기술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특히, 3차원 물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렌더링 엔진(일반적으로 렌더러라 칭함)은 말 그대로 피 말리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게 2가지 분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토이 스토리나 니모 등의 FUll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영화의 컴퓨터그래픽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전문 렌더링 엔진 분야와 게임을 필두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렌더링 엔진의 두 축을 이루고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렌더링 엔진의 발전은 하드웨어의 발전과 더불어 이 두 가지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점차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게임엔진 등의 렌더링 엔진의 장점은, 실시간 렌더링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영화 등에 쓰이는 전통적인 개념의 렌더러는 강력한 품질이 무기였습니다. 그러나 그래픽 카드의 GPU 성능의 발전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요즘은 이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엄청난 퀄리티를 보면, 앞으로 전통적인 방식의 렌더링이라는 개념은 사라질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두각을 나타내는 렌더러 중의 하나가 바로 맥스웰 렌더 입니다. 독일태생의 이 렌더링 엔진은 사실적인 렌더링 품질을 최강점으로 내세우며 그 분야에서의 선두주자에 꼽히는 렌더링 엔진입니다.
이 맥스웰 렌더러가 4.0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마침내 GPU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현재 GPU를 지원하는 렌더러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렌더러는 RedShift, Octain 등의 렌더러가 있습니다. 맥스웰 렌더러의 반격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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