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X 를 고집하는 101가지 이유 #14 손쉬운 화면캡처 기능

컴퓨터를 이용하다 보면 화면을 캡처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툴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Os X에서는 매우 손쉽게 화면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Grab이라는 기본툴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저는 주로 "Cmd+shift+3" 혹은 "Cmd+shift+4"를 이용하여 화면을 캡처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위 그림처럼 데스크톱에 '스크린샷 날짜 시간.png' 라는 이름으로 파일이 생성됩니다.

'Cmd+shift+3' 을 누르면 전체화면이 캡처되고, 'Cmd+shift+4' 를 누르고 마우스를 드래그 앤 드롭하면 내가 원하는 영역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거나 기타 리포트 작성 혹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때 화면 캡처 기능은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아마도 화면을 캡처하고 저장해서 다시 불러들이는 등등 아마 많은 시간을 허비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간단하지만 매우 핵심적이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거기에 사용법 또한 지극히 간단하고요.

화면을 캡처하면서 'control+command+shift+3' , 'control+command+shift+4' 를 누르면 캡처와 동시에 클립보드에 복사되기 때문에 문서작성이나 기타 작업에서 손쉽게 캡처한 화면을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캡처의 키보드 숏컷은 '시스템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스크린 샷' 에서 내가 원하는 키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단언컨대, 블로그 글을 작성하거나 워드 혹은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이 기능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다른 환경에서 위 작업들을 하시면 아마 폭발할지도 모릅니다.

위 기능을 이용하면 2초면 끝날 작업(키를 눌러 화면을 캡처하고 클립보드에 저장 -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을 10초 20초 이상 걸려가면서 캡처 - 저장 - 불러오기(붙여넣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 일련의 과정을 손쉽게 해줄 수 있는 툴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Os X에서는 기본기능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어떤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Os X만 있으면 손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