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에서 한국이 개최국 호주마저 물리치며 3승으로 조 1위로 예선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아시안컵이지만 역시나 한국은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면은 무실점입니다. 세 게임 동안 무실점으로 예선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을 가장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물론 다양한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했겠지만, 평가전도 아닌 결과로 모든 걸 말하는 공식대회에서 조별리그로 진행되는 예선라운드를 무실점으로 통과했다는 점은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 긍정적인 점을 꼽자면 부상과 각종 악재로 인하여 선수운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점차 경기를 치를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월드컵을 봐도 전통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