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젊은이들은 질소를 구입했더니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줍니다. 하면서 급기야 과자봉지를 엮어서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까지 벌이고, 그 퍼포먼스가 외국의 언론에 소개까지 되는 실천적 소비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한편의 젊은이들은 허니칩이라는 비슷한 형태의 과자 한 봉지를 사기 위해 몇 시간을 편의점 유람을 하거나 마트에서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는다마다치 않는다. 이 모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러한 세태를 모순이라 생각하는 점 자체가 기성세대이다. 이 두 가지를 똑같은 행위의 범주에 엮어서 생각하는 점 자체가 틀린 것이다. 이 둘의 행동은 엄연히 다른 행동이다. 국내제과업계의 올바르지 못한 관행을 지적하는 행동은 그 행동대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고, 맛있는 과자와 유행에 민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