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는 예전부터 나나스끼(울외짱아찌)라는 이름의 밑반찬이 있었습니다. 술찌개미를 활용하여 절임을 하는 일본의 나라쯔케에서 전래되었다고전래하였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절임류의 음식을 한일 양국 모두 그 기원은 한국에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라는일제강점기라는 질곡의 역사가 일본풍의 절임류를 한국에 자리 잡게 한 셈입니다. 일제시대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닌 군산지방에는 백화 양조가 자리 잡고 있어서 술찌개미를 구하기가 수월했을 겁니다. 또한,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으니, 필연 일본의 전통음식들도 많이 들어왔을 겁니다. 그러한 전통 탓에 아직도 군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 전국 울외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나라즈케가 외 나나스끼로 바뀌게 되었는지는 알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