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흥행카드들(김기식, 드루킹 등등)로 조중동을 비롯하여 각종 보수? 언론들이 신이 난 모양이다. 일 분이 멀다 하고 꾸역꾸역 그 나물에 그 밥에 지나지 않는 각종 기사와 칼럼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거봐 우리가 했던 것 너희들도 똑같이 했잖아. 왜 우리만 억울하게 지금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거야? ' 라는 투정에 지나지 않는다.즉, 비판은 하고, 이것저것 떠들기는 하지만, 정제되고 갈무리된 대안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눈밭에 풀어놓은 개들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며 이쪽저쪽 들쑤시기에 여념이 없다. 김기식의 경우, 위법 여부(이미 위법판정을 받았으니)를 떠나서 청와대의 검증실패가 분명해 보인다. 또한,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통해 그 출구전략 또한 그다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