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이 775조를 기록했다. 쉽게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은 국내 상장기업 톱 40을 다 팔아도 애플을 사지 못하는 수준이다. 2014년 대한민국 예산이 357조 7,000억이다. 지금 애플의 가치는 우리나라 2년 예산과 맞먹으며, 우리나라 일 년 총생산(GDP)의 절반 수준이다. 아직도 감이 안 잡히는 분들은 아래의 순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2013년 IMF 기준으로 전 세계 GDP 순위를 보면 상위 20개 국가만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었을 뿐이다. 즉,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GDP가 애플의 시가총액에도 못 미친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이미 애플은 어지간한 국가보다 더 커다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1980년대 빅 브라더였던 IBM을 빗댄 광고로 반항을 불러일으켰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