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를 세운 언더우드 일가가 4대를 끝으로 미국으로 완전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얼마전에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4대를 지내면서도 일가중 그 어느 누구도 한국인과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눈 여겨 볼만한 대목 입니다.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뼈대있는 가문 이라면, 이정도의 민족에 대한 의식은 있어야 된다는 생각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다 인종간의 피가 섞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에 관하여 다양한 이야기와 전설들이 전해져 옵니다. 백인의 시조는 "반고" 라는 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들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설에서 부터, 근원적으로는 현생인류의 출현은 유인원들간의 복잡한 난교에 의한 돌연변이(마치 호랑이와 사자의 교배에 의해 태어나는 라이거 처럼..)라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