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곳은 1950년대 초, 6.25가 끝나기 전, 군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인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했던 "토요동인회"에 대한 역사를 기록할 예정 입니다. 전라북도는 한국현대문학에서 시의 거목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병기, 서정주, 신석정, 고은 등의 시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토요동인회는 암울한 시대에 태어나 질곡의 역사를 거치며 한시대를 살아냈던 문인들의 역사이자, 군산, 전북지방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학적인 모임이었습니다. 비록 "토요동인회"라는 모임은 5년정도의 짦은 시간동안만 지속되었지만, 다양한 형태로 그 운동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비록 짦은 기간이었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 현대시의 거장들이 참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치열했던 기록들을 하나하나 수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