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 3D 프린터용 모델링 하는 법2 - 3D 모델링 기초

3D 모델링 프로그램 마야를 이용해서 모델링을 하는 모습.

3D 모델링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요소는 3차원에 대한 이해입니다.

2차원이라는 모니터 공간 안에 가상의 3차원 공간을 정의하고 물건을 만들어 주는 특성상 정확한 3차원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찰흙 덩어리를 가지고 현실에서 만들어도 쉽지 않은 것이 모델링 작업인데 하물며 그 과정을 컴퓨터를 활용해서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대부분 사람은 의욕적인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다가 3일이 아니라 하루 만에 '이거 내가 건들 영역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는 대부분의 이유는이유 대부분은 3차원 공간에 대한 이해부족입니다.

3차원 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이 입체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선행하고 진행해야만 합니다.

최대한 알기 쉽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차원 모델링을 그림 그리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의외로뜻밖에 많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보여지는보이는 부분을 관찰자의 위치에서 관찰자의 시점으로 투사하여 똑같은 형태로 묘사하는 행위 입니다(예술적 관점은 배제).

이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 관찰자의 시점에서 보여지는보이는 것만 묘사한다.

둘, 관찰자의 위치가 변할 경우, 다시 그려줘야 한다.

셋, 물체의 레이어(놓여져 있는 순서)에 따라 다른 묘사가 이루어진다.

즉, 컴퓨터로 그리는 그림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사진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로 모델링을 한다는 의미는 컴퓨터 안에 가상의 공간을 설정하고 그 공간 안에 내가 만들기를 원하는 물체를 배치하고 조작하는 과정입니다. 즉 만들려는 물체에 대한 완벽한 형태적인 이해가 없으면 작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체(3차원 모델링에서는 주로 오브젝트라는 용어를 사용함)는 어떤 위치에서도 그 물체를 투시하여 볼 수 있습니다. 3차원 모델링에서는 퍼스펙티브 뷰, 혹은 카메라 뷰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다시 한 번 정의하면, 3차원 모델링은 가상의 3차원 공간을 구성하고 그 공간 안에 내가 만들기를 원하는 오브젝트를 3차원 프로그램의 기능을 이용하여 만들어나가는 일련의 행위 입니다행위입니다.

우리가 3D 모델링을 배운다는 것은 이러한 3차원 공간 안에서 오브젝트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배우는 행위 입니다행위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3차원 모델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재사용이 가능하다.

둘,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수정할 수 있다.

셋, 내가 원하는 시점에서의 투시가 가능하다.

넷, 게임이나 영화 등의 디지털콘텐츠의 원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활용할 수 있다.

다섯, 3D 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하다출력할 수 있다.

3D 모델링 프로그램 마야에서 모델링이 완성된 최종 모습

위 그림에서 보여지듯보이듯 전체적인 형태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일련의 과정이 3D 모델링 입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 과정을 익힐 수 있을까요?

가상의 공간 안에 오브젝트를 만드는 3D 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X, Y, Z 라 불리는 입체에 대한 정확한 개념정립입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X축은 - 가로

Y축은 - 세로

Z축은 - 깊이

이렇게 이해하시면 큰 무리 없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물체를 이해할 때, 가로 X 세로 X 깊이로 모든 물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령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파악할 때 주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만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3D 모델링을 하려면 거기에 더해서 깊이를 더 파악해야 합니다.

주로 일상생활의 물체에서는 높이 혹은 두께라 부르고 있는 이 3가지 측정요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눈을 감고 머리속에머릿속에 가로 30㎝ 세로 30㎝의 판 위에서 찰흙으로 내가 원하는 물체를 만든다는 상상을 해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찰흙 판에 찰흙을 가지고 휴대전화를 그대로 만들 경우 어떻게 만들지 머리속으로머릿속으로 그 과정을 연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3D 모델링 과정은 그 머리속의머릿속의 연상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구현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또한, 구현하려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달라집니다.

그러나 본질, 즉 가상의 판 위에 휴대전화를 만들어 올린다는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제 머리속에머릿속에 그려진 휴대전화기의 찰흙 모델링의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휴대전화기의 정확한 수치를 파악한다.

둘, 뼈대가 될 커다란 찰흙 박스를 만든다.

셋, 액정 부분을 표시해 준다.

넷, 배터리 충전기 입구를 만들어 준다.

다섯, 홈버튼을 만들어 준다.

여섯, 각종 버튼이나 이어폰 잭을 만들어 준다.

제가 찰흙으로 휴대전화기를 만든다면 위 과정을 거쳐서 만들 것 같습니다. 3D 모델링은 위 과정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할 뿐 그 과정은 찰흙 모델링과 다르지 않습니다.

위 개념은 3D 모델링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만 3D 모델링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실질적인 모델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D 모델링 프로그램에 빨리 적용하려면 일단 그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와 3차원 공간에서의 내비게이션 방법을 가장 먼저 익혀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무작정 따라 하기를 통하여 전체 한 싸이클을 완성해 보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성취감과 동시에 전체적인 모델링의 개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부터는 주제를 정하여 모델링을 진행하면서 그때 그때그때그때 필요한 모델링 기법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3D 모델링 프로그램 학습법입니다.

그 절차에 입각하여절차에 따라 이 튜토리얼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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