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Garden

Asking for SEX with Bugatti - 슈퍼카의 은밀한 제안

검이불루 2014. 10. 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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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형식을 빌러 대학가에서 한 남자가 슈퍼카 부가티를 미끼로 섹스를 제안한다.


7명의 여자 중 5명의 여자가 승낙한다.


누군가가 말했다.


"누군가가 지켜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즉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 된다면 사람의 선택은 언제나 배신이라고!"


인터넷의 익명성과 착각하지 마시길...인터넷의 익명성은 반쪽짜리 익명성일 뿐이다.


규범, 규율, 규제, 규칙 등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규는 컴퍼스 이다. 원을 그어서 그 안에 가두려는 의미이다. 익명성(즉 그 원을 감시할 무엇인가가 사라지면)이 담보되면 인간은 원 밖으로 기어나가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


대부분 원은 인간의 본능을 구속하는 쪽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의 여자들은 부가티를 보면서 무엇을 상상했던 것일까? 


부가티를 한번 타보고 싶다! 이정도의 남자면 하룻밤 섹스 정도는 나쁘지 않겠다! 잘하면 돈좀 뜯어낼 수 있겠구나~~~


그 무엇이든 이 여자들의 선택 기준은 남자가 아니라 부가티였을 것이다.


여자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좀 더 좋은 유전자를 받기 위해 강한 수컷을 찾는 것은 여자들의 본능이니까. 그 능력을 판별하는 기준이 다만, 경제적인 부유함일 따름이다. 원시시대에는 강인한 힘이었으리라~


그렇다고 이러한 현상을 개탄하거나 거부감 가질 필요도 없다. 수십만 년을 이어온 DNA에 각인된 본능을 겨우 도덕과 교육이라는 유치찬란한 논리로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군다나 익명성이 보장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은밀한 제안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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