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도.

호나우도(Ronaldo Luiz Nazario De Lima) 축구선수

출생     1976년 9월 22일 (만34세) | 용띠, 처녀자리

출생지  브라질

신체     키183cm, 체중90kg

데뷔     1993년 '크루제이루 EC ' 입단

소속     SC 코린티안스 공격수(FW)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전후로 기억됩니다.
전 우연히 월드컵 관련 프로를 보다 이 호나우도 선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펠레가 은퇴하던날 태어났다는 그럴싸한 이야깃거리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그 당시 20대 중후반이던 저에겐 정말 충격적인 선수 였습니다.

이 호나우도 선수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엄청난 득점력 입니다.

요즘의 축구팬들은 호날두 하면 얼굴 잘생긴 박지성의 동료였던 호날두 선수를 떠올리겠지만, 저에게 호나우도 선수는 어디까지나 이 선수 한명 입니다.

FC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인터밀란,AC밀란에서 모두 현역생활을 지낸 호나우도 선수 입니다.

또한 우리와 친숙한 psv 아인트호벤에서 유럽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펠레나 마라도나의 경기를 뭐찾아보면 찾아볼수 있겠지만, 풀게임으로 한번도 보지못한 저에게 공격수란 세계최고의 공격수란 이런 것이다 하는 인상을 심어준 선수 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그런 선수입니다.

2004-5 년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걷던 호나우도 선수를 어제 우연찮게 스포츠 채널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브라질의 코린티아스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있더군요...살이쪄서 예전의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었지만, 여전히 즐기면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는것 자체로도 즐거웠습니다.

덧붙여 UFO 슛으로 유명한 카를로스 선수와 한팀이더군요..

오랜만에 둘의 얼굴을 보면서 참....묘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괴물공격수로 불리우던 케즈만 선수는 홍콩리그에 이적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이라지만, 참,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