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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2015. 2. 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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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종혁 입니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맛있은 음식점 찾아다니길 좋아하며 맥주 마시길 좋아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의 젊은이 입니다. 

취미나 특기가 있나? - 움직이길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렇지만, 낚시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편 입니다. 음식을 좋아하고, 이야기 하길 즐겨하는 소심하고 평범한 인생 입니다.
 
좌우명이나 인생관은 있나? - 검이불루 화이불치 

결혼은 했나? - 살랑스러운 딸을 가진 대한민국의 딸바보중 한명 입니다.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은? - 적당히 불량스럽고, 지극히 인간적인 여자
 
당신을 한마디로 묘사하라면? 무심   

현재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일은? - 영화 시나리오 구상, 역사(특히 상고사)싸이트 뒤적거리기, 가끔 지극히 삼류적인 문화에 심취하기... 

기억에 남는 책은? - 어릴적 어머니가 사주신 세계동화전집 50권. 

존경하는 사람은? - 나와 다른 모든 사람을 존경함. 

건강 유지법은? - 아직은 유지법은 없슴. 다만 시작해야할 필요성은 가끔 느끼고 있슴. 

고치지 못하는 버릇이나 남들이 말하는 괴벽은? - 가끔 집착하는 성향이 강함. 

자신이 '멋진 남성 & 여성' 이라고 생각하는가? - 내가 논할 차원을 넘어서는 질문임.....노 코멘트 

기억에 남는 영화는? -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 <이나중 탁구부, 크레이지 군단> - 삶의 바이블과 같은 만화책. 

좋아하는 색깔은? - #78C7EB - 알아서 찿아보시길.... 

좋아하는 노래? - 김광석의 그날들. 이은미,장혜진 노래 대다수... 

좋아하는 음식은? - 너무 많아서 답하기가 곤란함. 

좋아하는 계절은? -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날씨. 

가장 기억에 남는 날씨는? 중학교 졸업여행을 63빌딩으로 갔는데, 전망대에 올라서서 내려다본 을씬년스러운 날씨가 가장 맘에 듬. 진눈개비가 약간 날렸던 것으로 기억됨. 

좋아하는 이성의 옷차림은? - 옷차림보다는 상대 이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함. 

평소 자신의 스타일은? - 서울 깍쟁이 스타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오늘 무엇을 하고 싶나? - 정확히 내일 멸망한다면, 내일이 오기전 멋지게 자살하겠다. 

좋아하는 여성상 또는 남성상은? - 질문의 반복인것 같아 답하기 싫음. 

가장 행복했던 때는? - 항시 망각하고 또, 새로운 감동을 느끼기에 그런 순간은 없을 것 같음. 다만, 즐거웠던 매 순간이 가장 즐거웠던 순간인 것 같음. 

가장 슬펐을 때는? - 위의 답과 같은 생각임. 

가장 힘들었던 때는? - 상 동 

일어나서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하는가? - 일어난다는 기준이 언제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답하기 곤란하다. 

잠자기 전에 항상 하는 것이 있다면? - 이 문답을 읽는 여러사람이 하는 생각에서 크게 다를것 같지 않음. 

자신이 바람기가 있다고 생각하나? - 없다고 생각한다. 

충동적인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감당할 자신만 있다면...... 

잊지 못할 여행지가 있다면? - 중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 친구의 시골집(전라북도 진안의 어느 한 깡촌)에 갔던 일이 있었다. 달빛에 어슴프레 비춰지던 재래식 화장실벽의 육이오 삐라를 잊을수가 없다. 

가보고 싶은 나라와 그 까닭은? - 아프리카. 왠지 정복해야할 자연이 아니라 순종해야할 자연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살면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순간은? - 엄청나게 많다. 국민학교 일학년때 옷에 오줌쌌던 순간하며, 애인에게 거짓말 했다가 들켰던 적..등등 삶 자체게 곤혹스러움의 연속인 것 같다. 

꼴불견인 여성, 남성은? - 상대에 따라 전화받는 목소리가 다른 여자, 세상의 모든 고민은 혼자 짊어진 남자. 

이성의 어느 부분이 멋있고 예뻐야 하는가? - 이성마다 다를것 같아서 답하기 곤란하다. 

다음 세상에선 무엇을 하고싶나? - 일단, 다음세상이 존재하는지 부터 확인하고 싶다. 

사랑이란? - 끊임없는 자기 부정. 

인생이란? - 망각으로 시작해서 망각으로 끝나는 것. 역설적으로 망각이라는 컨트롤 시스템이 있기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건지도.... 

가장 믿는 것은? - 아직은 내 의지대로 움직여 주는 나의 육체. 

존경하는 예술가? - 퍼스널 컴퓨터를 만든 일련의 천재들.....이들도 예술가의 범주에 속한다면.... 

뭐든지 좋아하는 것을 생각나는대로 말하라면? - 갯바위에서 바라본 일출, 소주 한잔, 아름다운 여인의 입술 등...쓰다가 날 샐정도로 많음.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는가? - 만족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반문해 본다.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직업은? -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조하지 않는 졸부의 막내아들 정도......이것도 직업으로 인정된다면.... 

당신에겐 끔직히 안 어울릴 것 같은 직업은? - 이종격투기 선수 

황당했던 기억은? - 사귀던 여자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돌아서서 상당히 먼곳인데 차비가 없다는 걸 알았을때....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하는 것은? - 내가 싫어하는 모든 것과 내가 정신 못차릴 정도로 좋아하는 모든 것들의 딱 반절만 없었음 한다.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돈의 액수는? - 무슨일을 도모할 정도의 씨드머니 대략 3억정도. 

자살충동을 자제하는 방법은? - 친구나 애인 혹은 주변사람에게 목울대를 지긋이 10초만 눌러 달라고 부탁하라. 

당신이 좋아하는 격언이나 명구는? - "젊은 그것은 백년쯤 굻은 혼의 구체화된 실체가 아닐까?" 

최후의 만찬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먹고 싶나? - 인육을 한번 먹어보는 것도 나쁠것 같지 않다는 그로그테스크한 생각은 방금 해 보았다. 

좋아하는 단어는? - 쿨, 망각, 감생이, 딸바보,아빠

사랑과 우정을 택하라면? - 둘을 대려다 놓고 3자 토론을 하겠다. 

인간을 평가하는 2가지 기준이 있다면? - 연륜에서 묻어나는 스타일(타고난 외모가 아닌 자신을 꾸미는 노력), 눈매 

언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 담배가게에 들락거리는 것이 부담없어졌을 때. 

가장 비참했을 때는? - 인생 별거 없네, 살아보니! 하는 말을 조금씩 실감해 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 

죽고 싶을 때는? - 계획한 일이 꼬일 때...

살고 싶을 때는? - 꼬였던 일이 풀릴 때... 

그리고 생각나는 것은? - 어차피 인간이란 존재는 이 지구에게는 패러싸이트와 같은 존재가 아닌가....아웅다웅 거리지 말고 겸손하게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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